최근 보육정책이 요동치고 있다. 전 계층 무상보육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부터는 누리과정이 만 3~4세로 확대 적용된다. 누리과정은 올해 3월부터 만 5세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인프라 격차가 심해 안정적인 정착이 되지 못하고 있는 지적이 크다. 그렇다면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필요한 과제는 무엇일까?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보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연중기획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9년째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개최하면서 유아보육과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세계전람이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우리은행과 육아방송이 후원한다.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는 내년 3월부터 ‘누리과정’이 만 5세에서 만 3~4세까지 확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정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듀케어 컨퍼런스에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보육인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12월 대선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둔 현재, 보육정책을 논의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유력 대선주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부처 공무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 이어지는 2부 토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이미화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영숙 경남지회장과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남주 회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상무,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가하게 된다.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는 “누리과정’이 만 3~5세 아동과 부모에게 만족감을 주고, 특히 유치원보다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어떠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 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과정’이란 유아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공통의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련한 공통과정으로 정부는 누리과정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누리과정이 잘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몇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