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성희)은 영도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보물섬 영도 알기’ 프로그램의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2편을 제작해 관내 초·중학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 마을 알기 체험학습이다. 흰여울문화마을, 영도대교, 국립해양박물관 등 18개 코스를 개발해 관내 초·중학교 가운데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급에 이동 차량, 마을해설사 해설, 체험비, 워크북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제작한 교육용 콘텐츠는 흰여울문화마을, 조내기 고구마 등 2편이다. 한국해양대학교 최홍배 교수와 초·중등교사, 마을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연계교육과정 개발팀이 만들었다.
이 콘텐츠는 흰여울문화마을의 유래·역사·현재의 모습과 조내기 고구마의 유래·역사적 의미 등을 마을해설사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대화 및 현장 체험활동 영상으로 구성했다.
이 콘텐츠는 영도다행복교육지구홈페이지와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영도다행복지구는 기존 영도 관련 온라인 콘텐츠들이 대부분 홍보 및 관광용으로 제작돼 학습자료로 활용하기에 다소 적합하지 않아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성희 교육장은 “이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보물섬 영도 알기’ 체험학습의 동기유발과 정리학습, 원격학습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다양한 마을체험 교육용 콘텐츠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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