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지난 17일 방송돼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못친소' 특집에 출연한 연예인 중에서 '같이 다니면 창피할 것 같은 못친소 멤버' 1위에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혼여성 619명을 대상으로 ‘같이 다니면 창피할 것 같은 못친소 멤버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김제동이 191표(30.9%)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제동에 이어 박명수가 124표를 얻어 2위에 꼽혔고, 3위는 김범수 92표(14.9%), 4위 김C 70표(11.3%), 5위 고창석 53표(8.6%), 6위 김영철 42표 (7.6%)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미혼여성들은 맞선 시 용납 안 되는 외모로 ‘코털 삐죽 등 지저분한 스타일’(251표, 40.5%)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 이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저씨 스타일’(134표, 21.6%), ‘나보다 작은 키와 왜소한 체형’(103표, 16.6%), ‘숨 막힐 정도로 뚱뚱한 스타일’(87표, 14.1%) 순으로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은 2009년 종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패러디해 만든 방송이다. 못친소는 '못생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줄임말이다.
'못친소 특집'에는 무한도전 멤버 외에 권오중, 김범수, 고창석, 김C, 윤종신, 데프콘, 김제동, 김영철, 조정치, 이적, 하림 등 이른바 못생긴 연예인들이 출연해 제1회 'F1'(face 1)을 선발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저도 어제 김장하러 시골내려갔다가 시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