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노보텔 강남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희걸이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26일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모두 5장으로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원규 더 마스터피스'에서 촬영된 것이다. 웨딩사진을 통해 공개된 신부는 174cm의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로 프로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외모가 돋보인다.
예비신부는 패션업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예비신부는 이날 촬영 스태프의 간식을 직접 챙겨 올 정도로 세심한 마음 씀씀이를 보였고, 신랑 김희걸도 신부의 웨딩슈즈를 직접 신겨주는 등 자상함을 보여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희걸은 촬영 중간 "차라리 훈련하는 게 낫겠다.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면서도 신부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행복한 예비 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김희걸과 예비신부는 오는 12월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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