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 만들기하며 고립감·육아우울증 해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자조모임 1기를 출범했다. 여수시와 연계해 결성한 이번 모임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여 출산과 육아 등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의 만들기 활동도 진행한다.
1기 활동기간은 이번 달부터 7월까지다. 지난 15일에는 코바늘 컵받침을 만들었고, 다음 달에는 리본공예, 6월에는 보석십자수, 7월에는 마스크 스트랩과 부채 캘리그라피를 제작한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코바늘 컵받침 만들기를 주제로 모였을 때 임산부 및 돌 전 아가를 키우는 영아 부모님 6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성연정 센터장은 "부모자조모임은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상호작용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산후우울증 해소 및 고립된 육아에서 공동체적 육아 문화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조모임은 아이 양육과 발달에 관심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모임을 진행한다. 만들기 수업은 보육헬퍼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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