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돌싱 63%가 연봉 5천만원 이상
나머지 37%는 연봉 6천만원 이상
서울 한 병원의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33세 돌싱녀 A 씨. 서울대 출신 변호사와 결혼해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재혼 상대로는 서울대 출신에 3대 로펌 근무 중이고 전문직 부모를 둔 4살 차이 이내의 남자를 찾고 있다.
연봉 7000만 원을 받으며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38세 B 씨는 부동산 거부의 아들과 결혼해 1년 만에 이혼했다. 재혼 상대로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한 전문직이거나 사업을 일궈 성공한 남자를 찾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결혼 1년이 안 돼 미련없이 이혼을 결정했다는 점, 재혼 상대의 조건을 깐깐히 따진다는 점,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좋다는 점 등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지난 10월부터 12월 11일까지 결혼생활 1년 이내의 44세 이하 여성 중 총 675건의 고객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의 30~40대 '돌싱'의 63%(425명)는 연봉 5000만 원 이상이다. 나머지 37%의 연봉은 6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외국계기업, 공사, 대기업, 금융계에 종사하거나 연구원, 교사, 공무원, 아나운서 등으로 고연봉 직군에 속했고 상류층 가정 출신이 68%(45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간 중 비에나래를 통해 맞선을 본 588명 중 144명(24.5%)는 어머니가 상대의 직업과 나이, 성품, 가정환경 등을 직접 체크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대일외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삼성계열사에서 7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C 씨는 어머니로부터 전남편과의 잠자리까지 통제를 받았고, 이혼 후 재혼을 위한 맞선도 어머니가 관리한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안정된 직장에 경제력이 뛰어난 젊은 여성은 이혼의 사유를 찾으면 지체없이 결혼을 포기하고 초혼과 다름없이 당당하게 재혼상대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결혼에 실패하고도 친정엄마의 입김을 벗어나지 못하는 돌싱 여성도 적지 않다. 헤어짐의 확률이 가장 적을 것 같은 상대를 찾기 위해 어머니를 대동하거나 남성의 조건을 더 깐깐하게 따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1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엔*맘2012.12.13 00:32
통계
이것도 신기한 통계네요
대부분 다 연봉도 높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