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없는 미혼남녀 "새해 반갑지 않다"
미혼남녀들의 새해 소원은 솔로탈출과 결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미혼남녀 756명(남성 351명, 여성 40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새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 51%는 '애인 만들기'를 1위로 꼽았고, 여성들 37.8%는 '1년 안에 결혼'을 1위로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남성들은 '1년 안에 결혼'(23.4%), '결혼자금 모으기'(18.2%), '마지막 솔로여행하기'(7.4%) 순으로 답했고, 여성들은 '결혼자금 모으기'(26.3%), '애인 만들기'(24.3%), '마지막 솔로여행하기'(11.1%)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막상 미혼남녀는 애인이 없는 현실과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다가오는 새해가 반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답한 남성 69.2%와 여성 72.3%가 '새해가 반갑지 않다'고 답한 것.
새해가 반갑지 않은 이유로는 남성 36%가 '애인이 없는 현실'을 1위로 꼽았으며 여성 41.2%는 '적지 않은 나이'를 1위로 꼽았다.
이 밖에도 남성들은 새해가 반갑지 않은 이유로 '여유 없는 결혼자금'(29.6%), '가족과 친지들의 잔소리'(20.5%), '적지 않은 나이'(13.4%) 순을 꼽았고, 여성들은 새해가 반갑지 않은 이유로 '애인 없는 현실'(26.2%), '여유 없는 결혼자금'(23.5%), '가족과 친지들의 잔소리'(9.1%) 순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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