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족 나눔문화 행사 개최
"서울시민 모두 공생·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소통의 장 마련할 것"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23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27일 광진구 자양동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시 다문화가족 나눔문화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다문화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선바자, 다문화동아리 공연, 다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자선바자'에서는 목도리, 장갑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10팀이 직접 참여, 준비한 난타, 전통춤, 합창 등의 동아리 공연도 진행한다.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등 국가별 다양한 부스가 설치될 '다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나라별 전통의상, 인형, 국기, 놀이 물품 등이 전시되 서울시민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우수사업을 발표해 센터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사례 중 첫 번째로 소개될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교육(아빠와 함께하는 등산, 야구, 놀이 등), 배우자·부부교육,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배우기, 가족캠프 등을 하는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사업이다.
'다문화합창단 행복메아리(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주 1회 합창 연습을 통한 동아리 활동으로 자기 표현력과 타인과의 소통능력 강화와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다문화교육기관 등에 공연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사회인식개선 사업이다.
'통(通)하는 N(Network)요일(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역사·문화탐방, 독서토론, 직업체험 등 주별로 주제를 선정해 다문화 자녀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지원함과 더불어 다문화가족과 비(非)다문화가족의 자녀가 함께 참여해 사회통합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다문화자녀 성장 지원형 사업이다.
'도담도담 동작 다문화마을(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다문화가족의 자녀의 특성에 맞춘 자녀언어발달, 동화지도사, 언어영재교실, 학부모 자조 모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달연령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_Happy Story(광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동화 구연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월 1회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방과 후 교실에서 동화구연 자원봉사를 하고 지역 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나도 발명왕이 될 수 있어요!(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재능기부기술동아리 고등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투석기, 핸드런치, 개구리 로봇, 에어로봇 등을 함께 공작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다문화자녀 교육사업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다문화가정과 관련한 사회변화와 정책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교류의 장을 더 확대해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다(多)함께 상생·공생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23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한 해 동안 여러 다문화가족들의 활동에 약 44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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