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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때 상비약은 어떻게 챙기고 보관하나요?

발행

Q

휴가를 가는데 아이 약도 챙겨야 해요. 상비약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관해야 안전한가요?

A

핵심 답상비약은 사용법과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원래 포장 그대로,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방수·방습 되는 곳에 챙기세요. 약을 써도 낫지 않으면 여행 중이어도 병원에 가세요.

갑작스러운 사고나 배탈, 설사에 약이 없으면 당황하고 대처가 늦어 화를 키울 수 있어요. 편의점에서도 상비약을 판다고 안심하기 쉽지만 휴가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사용법과 관리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게 중요해요. 사용 전에는 제품 설명서의 용법과 주의사항을 읽어 내가 써도 되는지, 언제 써야 하는지 확인하세요. 쓰임을 정확히 모르고 쓰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집에 있던 약을 가져갈 때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약은 유효기간이 보통 2년이지만 허가된 보관 조건에 맞게 보관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개봉했다면 환경 때문에 변질될 수 있어요. 기간이 지난 약은 효과가 없거나 변질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과감히 버리고 새로 사세요. 짐을 줄이려고 박스를 버리거나 다른 용기에 덜어 가면 용량·용법 확인이 어렵고 품질이 떨어지거나 다른 약과 헷갈릴 수 있으니 가급적 원래 포장 그대로 챙기세요.

보관은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상온에 해야 해요. 야외에 짐을 두거나 배낭으로 이동하면 갑작스러운 비나 더위에 노출될 수 있으니 지퍼백처럼 방수·방습이 되는 곳에 넣으세요. 천식 흡입제는 뚜껑을 닫아 오염을 막고, 흡입구는 마른 티슈나 천으로 닦고 물이나 다른 액체로 씻지 마세요. 흡입 보조기구인 스페이서는 씻은 뒤 안쪽을 문질러 닦지 말고 공기 중에서 건조하세요. 문지르면 정전기가 생겨 약이 벽에 붙어 다음에 전달되는 양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가족 중에 고혈압, 당뇨, 천식 같은 만성질환으로 매일 약을 먹는 사람이 있다면 며칠 분을 여유 있게 챙기세요. 일행 중 만성질환자가 여럿이면 약마다 누가 먹는지 적어 두어 잘못 먹는 일을 막으세요. 해외여행이라면 병명과 현재 상태가 영문으로 적힌 처방전을 준비하세요. 국제선에서는 액체·분무·겔류 의약품은 필요한 용량만 반입이 허용되어 처방전 같은 증빙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항공사에 확인하세요.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여행 중이라도 병원을 가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아이에게 약을 줄 때는 소아용을 쓰고 용량은 체중과 나이에 맞게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세요.

확인할 것
  • 유효기간 지난 약은 버리고 새 약 준비하기
  • 약은 원래 포장과 설명서를 함께 챙기기
  • 방수·방습 지퍼백에 넣어 직사광선을 피하기
  • 만성질환 약은 며칠 분 더 챙기고 복용자 이름 적기
  • 해외여행이면 영문 처방전 준비하기

주의할 점약을 먹었는데도 열이나 복통이 계속되면 임의로 약을 늘리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자료: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휴가 필수 아이템, 상비약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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