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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아이가 골절이 의심되면 어떻게 응급처치하나요?

발행

Q

캠핑장에서 아이가 넘어져 팔을 아파해요. 골절 같은데 병원에 가기 전에 뭘 해야 하나요?

A

핵심 답아프고 조금만 눌러도 심하게 아파하며 움직이지 않으려 하면 골절을 의심하세요. 원래 모양으로 맞추려 하지 말고 부목으로 위·아래 관절까지 고정한 뒤 냉찜질하며 빨리 병원에 가세요.

골절은 뼈에 금이 가거나 분리되는 손상이에요. 국내 연구에서 소아 골절 중 팔꿈치 주변 골절은 주로 여름철에 생겼어요. 산이나 계곡처럼 병원이 먼 곳에서는 이동하다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올바른 응급처치가 중요해요.

이런 때는 골절을 의심하세요. 외부 충격 후 통증이 있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도 심하게 아플 때, 점점 붓고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잘 때, 다리라면 체중을 실을 수 없을 때예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는 다친 부위를 만지면 울음을 터뜨리고 그 부위를 움직이려 하지 않아요.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후유증이 심할 수 있으니 의심되면 골절로 보고 대처하세요.

응급처치는 먼저 무리하게 원래 모양으로 되돌리려 하지 않는 거예요. 주변 근육, 혈관, 신경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거예요.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나무판자, 여러 겹 접은 신문지, 종이상자 같은 부목으로 고정하세요. 부목은 골절 부위의 위·아래 관절까지 포함할 만큼 길고 폭은 골절 부위보다 넓은 것이 좋아요. 아래팔이면 손목과 팔꿈치를 포함하고, 손가락이면 옆 손가락까지 함께 묶어요.

골절 직후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돼요. 혈관을 수축시켜 부러진 뼈 주변 출혈을 줄이고 차가운 느낌이 통증을 덜어 줘요. 피부가 찢어져 피가 나면 개방성 골절로 뼈 감염 위험이 있는 응급 상황이에요. 이때는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지혈하고, 솜은 털이 상처 분비물과 엉겨 붙어 이후 처치를 어렵게 하니 쓰지 마세요. 가루 지혈제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골절은 빨리 맞추어 줘야 이후 치료와 예후가 좋으니 응급처치 후 가능한 빨리 전문 의료인에게 가야 해요. 응급상황에서는 119로 전화하세요(예전의 1339는 119로 통합되었다고 해요). 안전하게 이동하기 어렵다면 무리하게 옮기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으세요.

확인할 것
  •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하고 원래 모양으로 맞추려 하지 않기
  • 부목을 위·아래 관절까지 포함해 길게 대고 고정하기
  •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냉찜질하기
  • 출혈이 있으면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지혈하기(솜·가루 지혈제는 피하기)
  • 응급처치 후 빨리 병원 가고 필요하면 119 부르기

주의할 점뼈가 피부 밖으로 보이거나 심하게 변형되었거나 감각이 없고 파랗게 변하면 즉시 119를 부르세요.

자료: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야외활동 중 골절사고 응급처치법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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