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기질은 아이의 강점, 있는 그대로 크게 두세요
아이의 기질은 아이의 강점, 있는 그대로 크게 두세요
핵심 답아이의 기질은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줘야 해요. 내성적인 아이를 활발하게, 활발한 아이를 차분하게 만들려 하기보다 아이 고유의 에너지를 잘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 연구소에는 제가 진행한 교육을 이수한 젊은 엄마아빠들이 종종 모입니다. 이들은 이곳에 모여 친해지고, 제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공부도 합니다.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저는 이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제 연구실에 오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어린 유아들을 둔 부모들이라 이들끼리는 공감대 형성이 잘됩니다. 게다가 부모들끼리도 나이가 비슷하다 보니 육아만이 아닌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는 일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저는 옆에서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늘 교육을 담당하는 제가 이들의 대화에 끼어들면 괜스레 훈수를 두는 것이 되므로, 저는 그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동안 저는 그냥 제 일을 하며 가만히 듣고 있습니다. 교육 시간과는 다르게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개개인이 가진 각각의 색깔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자주 만나고, 자주 이야기를 듣다 보면 현재의 어려움과 고민도 알게 되고, 그들의 생각도 이해하게 되며 개개인의 놀라운 능력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시간이 좀 걸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일정 횟수 이상 만나지 않고서는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백지로 둡니다. 교육을 15회기동안 하더라도 상대방의 상세한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그 사람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매우 활발한 사람이라도 교육장에서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거든요.
장성애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