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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60~71개월

아이의 끝없는 질문에 대처하는 자세

Q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새 우리 아이는 입에 '왜요? 왜요?'만 달고 살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어떻게 채워줘야 할까요?

A

핵심 답아이의 끝없는 질문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의 표현이니 귀찮아하지 말고 쉽고 친절하게 답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해줘야 아이가 계속 호기심을 유지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느끼는 육아의 행복한 순간은 ‘아이가 웃을 때’일 것이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무수히 했던 까꿍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까꿍을 하면 반응하고, 웃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로는 아이를 볼 때마다 까꿍은 한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가 나타나면서 까꿍, 유모차 옆에 숨었다가 까꿍을 하고, 아이 옆에 몸을 숨겼다가 까꿍. 다 큰 어른이 이 유치찬란한 까꿍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서.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입술을 내밀어서 말하는 모습 자체가 사랑이고, 행복이다. 아기가 엄마와 아빠에게 “맘마 주세요”라는 말을 처음 내뱉었을 때 부모가 느끼는 감동은 그 어떤 영화가 주는 감동의 크기보다 크다.

아이와 대화가 되기 시작하고 나서는 어떠한가? 아이의 반짝거리는 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질문이 곧 기쁨이다.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왜요?”, “왜요?”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예쁜 모습이다.

이연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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