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에듀파인에 색깔론 들이대는 한유총, 교육자 자격 없다"
전교조 "에듀파인에 색깔론 들이대는 한유총, 교육자 자격 없다"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02.26 21: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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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측의 전교조 좌파이념교육 발언 두고, 비판 성명 발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벌인 '유아교육 사망선거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에서 대회사를 발표한 이덕선 이사장의 모습.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벌인 '유아교육 사망선거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에서 대회사를 발표한 이덕선 이사장의 모습.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 대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자는 정책에까지 색깔론을 들이대는 한유총이 교육자로서 자격이 있나”라며 날을 세웠다.

전교조는 26일 논평을 내고 지난 25일 한유총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벌인 대규모 집회 대회사에서 나온 ‘전교조 좌파이념교육’ 발언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당시 이덕선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좌파들은 이미 전교조를 통해 초·중·고·대학교는 지배하고 있는 만큼 유치원을 장악해 어릴 때부터 좌파이념교육을 통해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교육부와 관료들이 야합 오늘의 사립유치원 문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논평에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까지 색깔론을 들이대는 이들이 교육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한유총은 유아교육 공공성에 역행하는 행태를 당장 중지해야 하며, 근거 없는 색깔론을 내세워 전교조를 비방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교조는 “유치원은 교육의 공간이고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곳”이라며 “이미 전국의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는 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립유치원도 교육기관이므로 당연히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움의 공간인 유치원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교육기관다운 모습으로 다시 설 때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열린 해당 집회에는 한유총 측 추산 3만여 명의 사립유치원 원장과 설립자, 교사, 기사, 조리사 등 유치원 종사자가 모여 “좌파들의 교육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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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2019-02-27 03:53:37
공립교사.사립교사도 합격 시 한 10번까지라도 인터뷰보고
진짜 잘 가르치는지 아이들이 실력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지 보구
확신이 설 때 꼭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합격 시켜야 합니다.

먼 시험 보구 그냥 합격 시킵니까?
그러니 학교에서 배울게 없다하구, 과외가 늘구 그러지요.
먼 학생 문제냐구요? 교사 문제가 많습니다.

hj**** 2019-02-27 03:51:57
공무원 실적쌓기용으로 유치원도 편입되는 건 반대네요.
그 큰 사기업 다 먹을려는 건 국민연금이나 이나 같네여.
4-5% 지분 될려나 그거 얹어서 다 먹겠다는 심보네여.

한 살림은 왜 하자는 건지요? 에듀파인이 회계그런 거면 그런 거 아닌가요?
건물지원을 해줬나요? 운영비 중에 인건비 일부 지원 아닌가요? 퇴직 충당금이나 그런 것두 아니구. 법으로 복리 후생 지원두 아니구요.


그러니까 교육 관련 고위직 공무원 한 5-6번 국민 앞에서 인터뷰보고 진짜 전문적인지 검사해 봐야 합니다.
정책이 아이들.기업.가정.국민.정부 입장에 맞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구요.
정치적 낙하산 인사로 임명되면 아이들.국민.가정.기업 모두 타격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