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즐기는 기발한 놀이들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이 식상하다고 느낄 때
올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다. 눈치우기 싫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많은 눈은 아이들에게 돈 안들이고 재미를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두뇌를 발달시킬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
눈이 오면 우리가 생각하는 놀이는 딱 두 가지밖에 없다.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 이제 현명한 엄마들은 수십 년, 수백 년 이어온 그런 지루한 놀이는 접고 드물게도 많은 올해의 눈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겨울을 만들어 주는 데 신경을 써보자.

◇ 그림 그리기 = 식용 스프레이 페인트를 가지고 눈 내린 마당에 나가자. 먼저 나뭇가지로 테두리를 만들고 아이로 하여금 그 안에 스프레이로 멋진 그림을 그리게 한다. 여러 가지 색깔의 스프레이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특히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면 더 좋아할 것이다. 멋지게 그려 놓고 디카로 찰칵하면 아이들 페이스북에서 인기 짱.
◇ 눈 결정체 관찰 = 쉽게 젖지 않는 검은 종이를 준비해 밖으로 나간다. 거기에 눈을 받아 가급적 기온이 낮은 실내로 가지고 가 현미경으로 눈의 결정체를 보게 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모습에 감탄할 것이다.
◇ 아이스크림 만들기 = 종이로 원뿔형을 만든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거기에 눈을 받는다. 가득 채운 후 거기에 초콜릿 가루, 잣 등 여러 가지를 뿌려 아이스크림 모양을 만든다.
◇ 적설량 검사 =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 안쪽에 눈금을 그린다. 눈이 오기 시작하면 그 용기를 눈 오는 곳에 내어다 놓는다. 눈이 그치면 지금까지 담긴 눈높이가 얼마 만큼인 지 읽어 보고 기록해 놓는다. 이번 겨울눈이 올 때마다 기록해 두면 겨울 내내 눈이 언제 얼마만큼이 왔는지 알 수 있다.
◇ 겨울 천사 만들기 = 아이로 하여금 눈 위에 누워 팔을 움직여 천사의 날개 모양을 만들게 한다. 아이가 일어나면 나뭇가지, 조개껍질, 돌멩이 등을 가져다가 천사 모양을 같이 꾸며 본다.
◇ 눈 형사 = 눈이 내린 길에 나가 눈에 찍힌 자국을 보면서 조사를 한다. 발자국의 길이를 보면서 어떤 발자국이 제일 컸는지, 혹은 신발 바닥의 무늬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검사해본다. 개가 지나간 자욱이 보이면 개의 크기가 얼마나 클 것인가, 혹은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가를 검사하다보면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것이고 관찰력도 늘 것이다.
◇ 성 만들기 = 눈사람 만드는 것에 식상한 아이, 좀 더 고차원의 조형물에 관심 있는 아이면 눈 성을 만들어 보자. 이 경우에는 적설량이 좀 많아야 한다. 그리고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다. 눈삽과 꼬챙이 등을 챙겨 밖에 나가서 눈으로 근사한 성을 만들도록 한다. 튼튼하게 만들려면 꼭꼭 눌러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