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붕어빵 만들며 숫자 놀이해요
아이와 요리미술로 즐겨보는 수학놀이 방법
[연재] 따랑해의 엄마표 창의력 오감놀이

41개월 둘째와 함께 형아를 기다리면서 간식도 만들고 수셈놀이도 함께 했답니다.

붕어빵 믹스 팔아요. 우유를 넣고 섞은 뒤 반죽을 해주세요.

주전자 같은 곳에 넣어서 주루룩 따라 줘야하는데 없어서 패스. 그냥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붕어빵 틀에 놓았어요.

팥앙금도 살짝 올리고 다시 반죽을 덮어줬어요.
요리미술하면... 아시죠. 아이들한테 맡기면 난리나는 거. 그래도 꾹 참고 '참아야 하느리라' 심호흡 크게 하고. 반죽을 많이 넣으니 반죽이 기계사이로 나오죠. 아이가 이야기했어요.
"붕어가, 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터졌다고."
가끔씩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멋지죠.


책을 읽어주고 책 속의 내용처럼 수셈과 뺄셈을 병행했어요.
물고기는 '개'가 아니라 '마리'로 읽는 것도 알려주시고요.
몇마리일까? 엄마가 배고파서 한개를 가져갔어요. 몇 마리 남았지? 처음엔 웃고 진행해요.
그러나 엄마가 계속 한두 개씩 가져가면서 수셈을 하니 울상.

넣고 또 넣고 하나하나 수를 세어가면서 삐뚤빼뚤한 숫자를 쓰면서 놀이를 했어요.


먹으면서 하니 역시 잘하네요. ㅋㅋ 울 둘째는 먹돌이라 먹는 건 쥐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ㅋㅋㅋ
따랑해의 tip
맛난 간식 만들고 수셈도 하고 재미나더라고요. 아이랑 놀 때 뺄셈을 유도할 때 엄마가 가지고 가니깐 울어요. 그래서 변경. 그릇에서 엄마가 재훈이한테 주면서 덧셈식을 응용하고 재훈이가 몇개를 먹으면서 뺄셈식을 응용하니 좋아하면서 즐겁게 하더라고요.
엄마의 중심이 아닌 아이의 중심에서 수의 변화를 조절하니 재훈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직은 아이들이 자기 중심적이라서 내 것이라는 것이 강하죠. 그 맘을 알면서도 중심을 잘못잡아주니 울어버린 아이. 이제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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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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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2013.01.12 01:23
좋네요 ~
먹고 즐기면서 배우기까지 !! 일석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