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지니스로 삼은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13일 방송분에서 문근영(한세경 역)은 박시후(차승조 역)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고,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박시후는 연인 문근영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했고, 문근영이 선물 받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문근영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스페인 웨딩드레스 브랜드 프로노비아스의 라스포사(La sposa) 2013 SS 콜렉션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튜브톱 A라인 드레스에 허리 부분에 벨트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스커트는 전체적으로 튤 소재로 풍성함을 강조했고, 작은 꽃무늬를 모티브로 해 화려하게 장식했다.
A라인 웨딩드레스는 대부분의 체형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라인으로 작품 속 한세경뿐만 아니라 평소 문근영이 갖고 있는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특히 머리에 보일 듯 말 듯하게 자리 잡은 아주 작은 티아라로 시선을 끌되 튀지 않도록 코디했고, 너무 길지 않은 미디엄 길이의 웨딩베일로 아담한 키를 보완했다.
이 드레스는 문근영은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일과 티아라까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소품을 정확히 골라내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 드레스는 수입 명품 웨딩드레스 전문 프리마베라웨딩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극 중 한세경(문근영 분)은 차승조(박시후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차승조와 혼담을 진행했던 신인화(김유리 분)가 한세경과 서윤주(소이현 분)의 비밀을 알게 돼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