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도서관이 지난달 26일부터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전집대출 책모아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집대출 책모아 서비스는 가정에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전집을 도서관에서 30일 동안 통으로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어린이의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전집대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전집 대출 접수는 성동구립도서관 회원 중 아동 및 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 중 1명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 방지를 위해 가족아이디로 등록되어 있는 이용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대출 접수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화~금요일에 한 가족당 1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대출 처리되어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성동구립도서관 어린이․유아열람실에서 대출률이 높은 17세트를 대출 가능 전집으로 선별했다. 아울러 전집의 무게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어린이실 안내데스크에서는 책수레를 대여한다.
전집은 성동구립도서관 어린이․유아열람실에서만 직접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무인반납함이나 성동구 관내 구립도서관에는 반납할 수 없다. 한편, 신청한 아이디는 전집 반납 전까지 추가 도서 대출, 예약, 상호대차(책누리) 서비스 등 중복 이용이 불가하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성동구 어린이들이 경제적․환경적 어떠한 제약을 받지 않고 맘껏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책과 함께하는 도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전집대출 책모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 및 안내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 이용안내 > 전집대출(책모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 유아열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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