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과거에는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요양 서비스와 시설 등이 발달함에 따라 전문 요양보호사의 체계적인 케어를 받기 위해 요양원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TV 시청 등으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요양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무료함을 달래도 신체적, 정신적 케어 받는 것이 삶의 질에도 더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임지재 성남 파드마노인전문요양원 대표는 “요양원 선택을 위해서는 부모님의 건강 상태, 인지 상태, 성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부모님이 치매가 있다면 이와 관련하여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시설 내에 안전 바 설치, 미끄럼 방지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가 잘 되어 있고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도 실내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임지재 대표는 “식사를 건강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때문에 식사의 품질도 살펴봐야 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균형 있는 식단은 어르신이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께 친절하게 케어하는지, 먼저 입소하신 어르신들의 표정은 밝은지 등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요양원은 부모님이 장기간 생활하실 제2의 집과 같은 곳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가족 또는 자신의 입장에서 요양원 선택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모님의 심신 상태와 성향 등을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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