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간 친구 그리워하는 아이 달래기
'괜찮을 거야'라는 말보다 '엄마는 모두 이해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항상 같이 공부하고 서로의 집으로 놀러 다니고 가끔은 놀이공원에도 함께 가기도 하는 단짝친구. 단짝친구와 그렇게 평생 같이 함께할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부모는 그런 것은 흔한 일이라고 하며 넘겨 버릴지 모르지만 아이가 받는 상처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친구의 전학은 자칫 아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잘 돌봐줘야 한다.
미국 보스톤 지역 온라인 상담매거진 보스톤(boston.com)에서 아이 문제를 상담하고 있는 바바라 멜츠는 단짝친구와 헤어지게 돼 상처를 입은 아이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아픔 인정하기
‘괜찮을 거야.’ 가장 괜찮은 대답 같아 보이지만 바바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위로라고 못 박았다. ‘큰 일 아니야’ 혹은 ‘이제 그만해’ 등도 아이에게 상처만 키워줄 뿐이다. 그것보다는 ‘엄마는 모두 이해해’가 가장 큰 위로가 된다. 엄마가 이해할 때 아이는 보다 빨리 치유가 될 것이다.
◇ 가족이나 교사에게 알리자
혼자서 위로하는 것보다 함께 알고 위로하면 좋다. 아빠와 형제가 함께 위로해 주면 상처가 덜 할 것이다.
◇ 놀이의 날을 만들자
친구를 잃은 상처를 또 다른 친구들로 하여금 메우게 하자. 특별한 날을 만들어 새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놀이공원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다녀오는 것도 좋다.
◇ 지속적으로 연락하기
헤어진 친구와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놓자. 전학 간 친구의 주소를 알아 친구의 얼굴을 그려서 보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우정에 관한 읽기
서점에 가서 우정에 관한 책을 선택해 상처받은 아이에게 선물로 주자. 무엇보다 친구에 대해 예민할 시기여서 책을 보면서 더 깊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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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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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2013.02.19 17:22
아이들은 참 맑은것 같아요
때묻지 않은 정서, 그마음 그대로 오래
이***맘2013.02.19 17:00
아이들의 감정 이해하기
전학 간 친구 그리워 하는 아이 달래기
잘 읽었답니다..
아이들인데도 이런 감정들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