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 서북권의 국제영화제 요람지로 부상하기 위한 목표로 (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업무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와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협약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김한기 사단법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예산과 운영 지원을 맡고, 영화제 측은 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부터 영화 제작 후원 및 상영 지원 등을 맡는다.
앞으로 구는 (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진행해온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지원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제11회 서울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방법 등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11회차를 맞은 국제적 위상을 지닌 영화제다. 지난해 108개국에서 2,253여 편을 출품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상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계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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