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장생활에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51.9% '남성에겐 긍정적, 여성에겐 부정적'
기혼 직장인 2명 중 1명은 결혼이 남성의 직장생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여성의 직장생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상담 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대표 김혜정)은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기혼 직장 남녀 522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271명)는 '결혼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남성에겐 긍정적, 여성에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3.9%(229명),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1%(11명), '남성에게 부정적, 여성에게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8명), '남녀 모두에게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0.6%(3명)로 집계됐다.
'직장생활에서 경험한 결혼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26.1%(136명)가 '업무 활동에 제한'이라고 답했다. 이어 '소득 중 소비증가' 24.7%(129명), '가정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 20.9%(109명), '단점 없다' 12.3%(64명), '인사 및 연봉협상 불리', '기혼자 차별 분위기' 각각 4.6%(24명), '타회사 이직 불리' 3.6%(19명), '업무 열의 및 성실성 감소' 3.1%(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에서 경험한 결혼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59%(308명)가 '가정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이라고 답했다. '소득 중 저축 증가' 18%(94명), '업무 열의 및 성실성 증가' 9.4%(49명), '기혼자 배려 분위기' 8%(42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로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내 복지'에 대해서는 '금액적 지원'(39.3%)이라고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26.4%), '정시근무(퇴근) 지원'(19.7%), '휴가 지원'(5.0%), '출산 지원'(4.8%), '개인 여가활동 지원'(2.9%), '부부관계 지원'(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혼자로서 현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58.6%(306명)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불만족스럽다'고 말한 응답자는 25.5%(133명),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한 응답자는 15.9%(83명)로 나타났다.
결혼 여부는 직장인의 이직(또는 퇴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결혼으로 '이직(퇴사) 의사에 변동이 생긴다'고 답한 응답자는 82.2%(429명)로 나타났는데, 남성은 '급여'(65.4%), '정년퇴직 보장'(20.9%), '사내 복지문제'(8.3%) 순으로, 여성은 '근무시간'(38.8%), '개인의 가정사'(36.9%), '업무 강도(7.5%) 순으로 이유를 밝혔다.
듀오라이프컨설팅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꾀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친화적 복지에 신경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가정과 일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 결혼이 직장여성에게 불리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맞벌이 부부는 서로 지지하고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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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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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2013.03.06 09:22
나도 직장맘이지만
저도 직장맘이지만 회사에서 직원 뽑을때 애엄마를 포함한 유부를 뽑는경우
대체적으로 동료들과의 업무스케쥴보다 가정의 스케쥴을 우선시
잇*2013.03.04 18:29
결혼을 하면서 직장생활 하기가...
저도 결혼을 하면서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사회가 많이 변하고 그랬다고 하지만
임신햇을때 눈치 보이기 마련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