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언제 셔틀버스에서 내리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이 나왔다.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씨온드림(대표 윤석진)은 안전한 육아와 학부모와 교사의 간편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유아학교 생활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 ‘드림키즈(Dream kid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키즈의 버스알리미 기능은 출발 시 탑승한 선생님이 ‘출발’ 버튼을 눌러 주면 이동한 버스의 위치가 노선에 반영돼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 줘 부모가 아이 등하원시 정류장에 미리 나가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다. 또한 원에 도착했을 때 ‘도착’ 버튼을 누르면 부모에게 무사히 자녀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전달한다.
이때 좁은 길을 운행하는 어린이 대상 셔틀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구글맵이 아닌 유아학교별 맞춤형 노선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선생님이 주로 작성하는 원아수첩, 납부현황, 식단표, 가정통신문은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스마트폰을 통해 귀가동의서와 투약의뢰서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유아학교 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앨범과 육아상식, 건강, 교육, 영양, 정부 보육정책 뉴스 등을 제공하는 정보자료실 기능은 회원뿐 아니라 앱을 다운받은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윤석진 씨온드림 대표는 “아이가 유치원에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출석부 서비스를 올해 중으로 개발하고 어린이 위치정보 확인서비스를 향후 개발할 예정"이라며 "육아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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