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보고회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 ESG 지구를 구해요 사업보고회'라는 이름으로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올해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고양특례시 보육유공자표창으로 선정된 4명, 그리고 '이제 실천해요 지구를 위해서-ESG공모전'에 선정된 16개 기관에 시상했다.

한편 같은 날 김효정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시간제보육사업에 발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해당 자리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난타, 퓨전국악, LED비보이 등으로 구성된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공연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1회성으로 소진되는 생화대신 페트병으로 다회용코사지를 만들어 실내를 꾸몄고, 휴지나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며 손수건 활용을 안내하는 등 ESG라는 주제에 맞게 행사를 구성했다. 아울러 손수건에 전사지를 이용해 웹진QR코드를 삽입하고 사업보고회의 식순지와 내용을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효정 센터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센터와 함께해준 보육교직원들과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행복한 아이세상' 고양 보육비전에 맞게 지역사회 안에서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호, 양육을 지원하겠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에 맞춰 새로운 과제를 맞고 있는 만큼 환경친화적, 녹색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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