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유, 몇 시간마다 해야 할까?

베이비뉴스

오피니언 기고

입력 :

"찾기 어려운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민관 협력으로 발굴하자"

[돌봄의 시간에 붙잡힌 아이들] 19. 오미섭 광주광역시 서구의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와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돌봄의 시간에 붙잡힌 아이들' 연속 특별기고를 마련했습니다.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은 성장을 위한 '나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족을 돌보면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 이에 관한 아이들과 복지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말

오미섭 광주광역시 서구의원. ⓒ초록우산
오미섭 광주광역시 서구의원. ⓒ초록우산

우리 주위에는 질병, 장애 등 여러 사정이 있는 보호자를 어린 나이에 돌보는 아이들이 있다. 지난해부터 유난히 자주 들리는 ‘영 케어러(young carer)’라는 말은 막연히 젊은 보호자 등으로 들릴 수 있어 의미에 한계가 있다. 정부는‘가족돌봄청년’ 등의 용어를 쓰고 있으나, 성장기에 보호자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우리 말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동·청소년기에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한국사회는 유교 사상이 강해 아픈 부모나 가족을 돌보는 것을 비교적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를 ‘돌봄 제공자’로 생각하지 않아 기존의 지원 제도 대상에 속하지 못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지원을 위한 대상자 발굴부터 매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광주광역시 서구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싶다. 광주 서구는 지난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매월 25만원씩 1년 간 가족돌봄청년수당 지원을 발표했다. 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대상자를 찾는 일이 필요한데, 광주 서구는 그 어렵다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발굴을 어떻게 해냈을까.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광주 서구는 서구청과 서구의회, 관련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했다. 서구청, 의회, 교육청은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발굴에 나섰고 실태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구글폼 등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조사 접근성을 높였다. 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기관,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에서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서 발굴 실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렇게 광주 서구는 온라인 100명, 방문조사 5,91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조사를 통해 84세대 88명을 발굴했다. 그 중 주 돌봄자가 청(소)년이면서도 단독 돌봄을 하는 40명을 선정,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 청년수당 지급에 나섰다. 민관 협력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찾고 지원까지 진행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하겠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발굴을 위해 필요한 것은 민관 협력 확대이다. 지역 주민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학교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돌봄 상황에 놓여 있다는 신호를 관찰, 식별할 수 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발굴 이후에는 행정이 지원을 연계하는 식의 협력 체계가 널리 확대되어야 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돌봄의 책임을 짊어지고 학업, 또래와의 관계, 진로, 생계 등의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발굴, 지원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한다. 그리고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하면서 사각지대 없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지원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2.2천
3.6만
2.3만
2.2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고위험 임신 의료비 최대 300만원… 분만 후 6개월 안에 신청하세요4장
220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
도토리 줍기, 과태료인 거 알고 계셨어요? 10월 나들이 전에 꼭 보세요7장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