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주택자 주택마련기금 대출 지원 강화
집을 샀다가 되팔았던 경험이 있는 무주택자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적용받는 대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집을 구입한 이력이 있지만 현재는 무주택자인 경우에도 하우스푸어 주택이나 현재 임차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구매하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 금리인 3.5%를 적용해 대출해주기로 했다.
하우스푸어 주택 대출은 전용면적 85㎡ 이하, 6억 원 이하이면서 주택 가격 하락으로 LTV(담보대출인정비율)가 70% 이상일 때 적용받을 수 있고, 임차로 거주하는 주택 구매 대출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3억 원 이하일 때 적용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기금운영계획을 변경하고 생애최초 등 다른 대출과 함께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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