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유아를 위해 색다른 클래식 공연 '안녕? 음악회야'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안녕? 음악회야'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탈피해 관객이 연주자를 1m 정도의 거리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친근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는 27일에는 '동물의 사육제', 28일에는 '브레멘 음악대', 5월 4~5일에는 '딱따구리 음악회 시즌1(숲속음악회)'이 진행된다.
아트센터는 기존 클래식 공연이 8세 이상 입장연령 제한으로 유아들의 공연 관람기회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36개월 이상으로 입장연령을 낮춰 유아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유아들을 위해 클래식 큐레이터의 해설이 공연 중간마다 곁들여지고 퀴즈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약 60분(인터미션 없음)이며 공연시간은 27~28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5월 4일은 오후 4시, 5월 5일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27~28일 전석 1만 2000원, 5월 4~5일은 전석 1만 원이다. 공연과 식사를 한 패키지로 묶은 카페드림 석(메뉴: 크로와상 샌드위치&우유)은 1만 2000원, 라포레스타 석(메뉴: 파인애플 갈릭&베이컨 볶음밥)은 2만 원이다.
동반부모는 50% 할인, 아트센터 세종회원은 10% 할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 4~5월 공연전시티켓소지자도 1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꿈의숲아트센터(02-2289-54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