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벌이 가정에 대학생 도우미 지원
서울시, 맞벌이 가정에 대학생 도우미 지원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5.2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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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돌보미 50명 모집…여름방학 동안 활동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학비도 벌고 아이돌보미 자격도 취득할 수 있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거주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을 찾아가 3∼12세 아동(영아 제외)의 육아를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돌봄,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이 주요 역할이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 1조로 10시간의 밀착 실습을 실시한 뒤 실제 현장에 투입된다. 양성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아이돌보미'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로 선발되면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간 시범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중 또는 주말 하루 2∼6시간 정도다.

  

급여는 시간당 5000원이고 야간 시간인 오후 9∼11시와 주말엔 6000원이다. 돌봄 활동 1회당 3000원의 교통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양성교육 기간에는 20만 원의 특별 교육수당도 지원된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채용시험 코너에 접속한 후 ‘대학생 아이돌보미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6월 17일에서 6월 21일 사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최종 면접심사 후 개별적으로 합격자가 통보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생 아이돌보미 50명을 양성해 여름방학 기간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별로 2명씩 배치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대학생과 이용가정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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