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늘봄+ '초2확대'... 프로그램·시설 확대, 5700명 수용한다
내달부터 시행... 문화?체육시설 24개 기관 연계, 56개 프로그램으로 제공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초등돌봄시설, 문화·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서울형 늘봄+(플러스)’를 3월 4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의 초등 2학년 확대에 맞춰 양질의 공간·프로그램을 확충하고, 품질 높은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연계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돌봄사업이다. 올해는 초1~2 대상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두 시간의 늘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인 ‘초등돌봄시설 연계형’ 시립청소년센터, 시립미술관 같이 시가 보유한 시설을 연계해 현장성을 살린 ‘문화?체육시설 연계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초등돌봄시설 연계형’은 공간과 프로그램 부족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을 위해 인근의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 아동센터 등을 활용,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5월 개관하는 ‘(가칭)서울형 강서 늘봄센터’를 비롯한 거점형 키움센터 7곳이 대방초·우신초 등 신규 5개교 포함 총 15개 학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주로 오전 시간대에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과대?과밀학교의 공간·프로그램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19개 지역아동센터 내에 약 300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밖 늘봄학교’를 조성해 아동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에 피어난 꽃을 관찰하며 다양한 생태를 만나는 서울식물원, 반짝이는 나전칠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서울공예박물관 등 서울시 기관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 프로그램의 장도 활짝 열린다.
운영 규모도 ’24년 8개 기관 10개 프로그램(최대 500명 규모)에서, 올해는 24개 기관 56개 프로그램(최대 5000명 규모) 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방학 중 모집 완료된 청운초·동일초 등 17개 학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학교별 추가 수요에도 긴밀히 대응하여, 언제든지 학교에서 필
요한 프로그램을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기 위해 광역협의체(시-교육청) 및 기초협의체(자치구-교육지원청)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구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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