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초·중·고 각 교과별 채택률 30%에 못 미쳐
대구 98.1% 전국 최고, 세종 9.5% 최저... 수학·영어는 20%대 정보는 10%대
초·중·고 수학, 영어, 정보 교과의 각 과목별 AI 디지털 교과서 채택률이 3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AIDT 시·도별, 학년별, 과목별 채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상 학년의 수학(1학기 기준)·영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은 20%대 수준에 머물렀고, 정보 교과는 1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고등학교 1 학년의 경우 수학(1학기) 23.8%, 영어 24.4% 로 가장 낮은 채택률을 보인 반면, 초등학교 4학년은 수학 29.2%, 영어 29.6% 로 상대적으로 높은 채택률을 기록했다. 전체 학년에서 수학 2 학기 AI 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의 비율은 15%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국 1만 1932개 초·중·고 중 AI 디지털교과서를 1종 이상 채택한 학교는 총 3870개로, 전체 평균 채택률은 32.4% 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98.1%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9.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98.1%), 충북(57.8%), 제주(54.0%) 등 일부 시·도는 비교적 높은 채택률을 보인 반면, 세종 (9.5%), 경남 (10.1%), 전남 (11.1%), 충남 (11.7%) 등은 한 자릿수대 혹은 10% 내외에 머물렀다.
백승아 의원은 “대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모든 학교급에서 2 학기 교과서 채택률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교육적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문제점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