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북의 세계 무대 확장... 볼로냐아동도서전서 역대 최대 규모 참여
국내 40개 출판사 참가, 100종의 위탁도서 전시로 판권 수출 활성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 이하 출판진흥원)이 2025년 볼로냐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 BCBF)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한국 출판콘텐츠의 세계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혓다.
올해 62회를 맞이한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매년 100개국 이상의 출판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도서전으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에서 개최된다. 출판진흥원은‘작가홍보관’과‘수출상담관’을 운영하며, 한국 그림책과 아동문학을 전 세계 출판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작가홍보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창작 과정을 전시하며, 해외 출판 관계자들이 한국 아동문학과 그림책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토크, 원화 전시, 사인회 등을 통해 독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서전에서는 김동수 작가의 ‘오늘의 할 일’, 루리 작가의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밤코 작가의 ‘멸치 다듬기’, 서현 작가의 ‘호랭떡집’, 안경미 작가의 ‘가면의 밤’ 등이 해외 출판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작가 10인(김민우, 김지민, 김지영, 문종훈, 소윤경, 윤정미, 오소리, 임효영, 장선환, 조수진)의 작품도 특별 전시되어 한국 출판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도서전에서는 2026 HCAA(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인 이금이 작가의 특별 세션과 2025년 볼로냐라가치상(BolognaRagazzi Award) 수상작인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오페라 프리마 부문 수상/도서출판 핑거, 글 진주, 그림 가희) 그리고 볼로냐라가치 크로스미디어상(BolognaRagazzi CrossMedia Award) 수상작인 ‘별아저씨’(책고래 출판사, 글/그림 한담희)의 북토크 및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한국 그림책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한다.
수출상담관에서는 해외 출판사 및 바이어들과 국내 출판사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창비, ㈜사계절출판사, 아이포트폴리오 등 40개 참가 출판사와 100종의 위탁 도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판권 수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국내 출판사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그림책과 아동문학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전 종료 후 전시 도서는 이탈리아 내 한글학교 및 대학교 등에 기증하여,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 출판콘텐츠를 지속적인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국의 우수한 출판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판권 수출을 통한 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출판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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