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결혼 소식이 전해진 탤런트 김재원(33)의 예비신부가 임신 3개월 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원 소속사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직접 얘기한 결과 김재원이 예비아빠가 된 것이 맞다. 아직 임신 초기이고 예비 신부가 일반인이라서 입장을 전하기 조심스럽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재원의 측근은 이와 관련해 김재원의 예비신부가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었으며 김재원이 이미 올해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던 중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원의 피앙세는 김재원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다 지난해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동갑내기 일반인이다.
앞서 김재원은 자신의 팬카페에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재원은 먼저 "'스캔들'이란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것에 너무도 감사하다. 이번 작품으로 최선을 다해 많은 분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며 이번 달 MBC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 대해 언급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오는 6월 28일 금요일에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재원은 "아직은 좀 이른 결정이 아닌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했지만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해 신중히 결정했다.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드라마 '스캔들'의 촬영 일정에 따라 종영 이후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며, 신접살림은 김재원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에 차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