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혼전동거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는 혼전동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결혼 전에 일정 기간 살아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혼전 동거를 어떻게 보는지'를 물은 결과 '좋게 본다'(37%)는 응답보다 '좋지 않게 본다'(55%)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린 응답자일수록 '좋게 본다'(20대 55%, 60대 이상 18%)는 응답이, 나이가 많은 응답자일수록 '좋지 않게 본다'(20대 41%, 60대 이상 73%)는 응답이 많았다.
또 '결혼하기 좋은 달'을 물은 결과 '5월'(32%), '4월'(17%), '10월'(15%), '3월'(7%) 순으로 응답해 절반 이상은 봄에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을 '결혼하기 좋은 달'이라고 답한 응답은 20대(46%), 미혼자(44%) 층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기혼자 888명에게 '몇 월에 결혼했는지' 물은 결과 '12월'(16%)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11월'(14%), '4월'(13%), '10월'(12%) 등이 그 뒤를 이었고, 20대와 미혼자 층이 '결혼하기 좋은 달'이라고 응답한 '5월'에 실제 결혼했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연애결혼, 중매결혼 중 어떻게 결혼했는지'를 물은 결과 '연애결혼'(56%)이라는 응답이 '중매결혼'(38%)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연애결혼'(20~30대 90%, 60세 이상 29%)이라는 응답이, 나이가 많을수록 '중매결혼'(20~30대 5%, 60대 이상 69%)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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