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수요경마극장' 운영
과천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1층에서 ‘수요경마극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한국마사회와 함게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 기간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가족이 함께볼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관람에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는 통기타 가수공연을 진행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남쪽으로 튀어'(6월 12일), '더 임파서블'(6월 19일), '세얼간이'(6월 26일), '익스펜더블2'(7월 3일), '헬프'(7월 10일) '날아라펭귄'(7월 17일), '파이스토리'(7월 24일), '더 자이언트'(7월 31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8월 7일), '할머니는 일학년'(8월 14일) 등 총 10편이다.
시 김남일 문화체육과장은 “막힘없이 탁 트인 경마장에서 영화를 보면 온몸이 시원해지면서 모든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간식거리를 챙겨 들고 경마장으로 나와서 통기타 가수 공연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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