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에서 총 400명 규모 캠핑장 운영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강여름캠핑' 홈페이지에서 '한강여름캠핑장'의 텐트이용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한강공원'(300면)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100면)에서 총 400면 규모의 '한강여름캠핑장'을 운영한다.
텐트 이용자는 텐트 1개면당 2만 원을 내고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우정, 첫사랑, 직장이야기 등의 주제로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시는 매일 10건의 우수사연을 선정해 이들에게 텐트를 하루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캠핑장 운영기간에는 캠핑 체험교실, 사진 콘테스트, 헌책 기부행사,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행복과 추억을 가득 충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여름캠핑' 홈페이지(hangangcampi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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