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 55.5% "신혼여행 때 물갈이로 고생"
절반 가까이는 물갈이 대비책 없이 신혼여행 떠나

신혼여행을 다녀온 기혼자 절반 이상은 물갈이 때문에 여행지에서 고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듀오락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혼자 146명을 대상으로 '신혼여행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물갈이 질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55.5%로 가장 많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어 '기후의 변화로 인한 컨디션 난조' 26.7%, '시차 부적응으로 인한 불면증' 19.9%, '음식이나 벌레 부적응' 16.4%,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 등 풍토병' 1.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물갈이 질병'을 앓은 응답자들은 '설사' 52.1%, '복통' 30.8%, '변비' 18.5%, '두통' 16.4%, '발열' 6.2% 순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갈이에 대비해 준비해 간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47.9%나 됐다. 물갈이에 대비해 챙긴 것 중에는 '지사제, 진통제 등 양약'이 35.6%로 가장 많았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5.8%, '한방 환약제' 13% 순으로 나타났다.
물갈이는 다른 환경의 물과 음식, 미생물, 병원균,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해 인체에 설사, 복통, 변비,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듀오락 관계자는 “신혼여행 중 물갈이를 겪을 경우 임신을 고려해 섣불리 약을 복용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미리 장 기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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