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출산 건수 큰 폭으로 하락
앞으로도 혼인·출산인구 감소세 지속될 전망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ke.kim@ibabynews.com

올해 4월 혼인, 출산 건수가 크게 줄고 이혼, 사망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박형수)이 25일 발표한 '201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혼인 건수는 총 2만 4400으로 전년 동월보다 3400건이 줄어 12.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가 모두 1000~9000건 가량 감소했고, 강원과 충남, 제주 지역만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4월 혼인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요인 중 하나는 작년 4월 흑룡해 특수로 혼인인구가 크게 늘어 2004년 이후 혼인건수 최대치를 기록했던 점을 꼽을 수 있다. 크게 보면 혼인 적령기 인구 감소로 혼인이나 출산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윤달효과 등 변수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 당분간은 혼인 인구, 출산 인구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4월 출생아수는 3만 6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200명이 줄어 8.0%의 적지 않은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출생아수를 살펴보면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는 전년 동월에 비해 1000~8000명가량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세종, 울산, 충남만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700건 늘어난 9200건으로 8.2%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도별 이혼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인천, 경기, 충북, 경남에서 1000~3000건 씩 증가했고 그외 12개 시도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2만 23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명이 늘어 0.9%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광주, 대전, 경북은 1000명 가량 증가하고 충남, 경남은 10000~2000명가량 감소했다. 그 외 12개 시도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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