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추진하나... "창작에 몰두할 수 있게 할 것"
문화 예술계 수상자 간담회 가져...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강국 실현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강국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한국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히려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며,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세계도 좋아하는 시대가 열렸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국가의 미래는 더 이상 군사력이나 경제력에만 달려 있지 않다. 문화의 힘, 즉 문화력은 대한민국이 세계 가운데 당당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생계와 창작 사이 힘겹게 균형을 잡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제는 국가가 여러분의 창작에 날개를 달아드릴 차례다. 먹고사는 걱정 없이 오롯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끌고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해주시리라 기대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조수미 성악가를 비롯해 토니상 6관상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작가 박천휴 씨, 대한민국 남자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박윤재 발레리노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 전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투자로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같은 것을 도입하자는 생각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K-콘텐츠 지원강화로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실현'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문화예술인의 촘촘한 복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창작권 등의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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