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강 다리 밑 가보셨나요?
요즘 한강 다리 밑 가보셨나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3.07.1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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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공연+전통놀이' 복합문화휴게공간 변신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잠실대교 남단(사방치기). ⓒ서울시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잠실대교 남단(사방치기). ⓒ서울시

 

회색 시멘트로 무미건조하던 한강 다리 밑이 거리극, 마임, 댄스, 악기연주와 같은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사방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휴게공간으로 거듭났다. 태양을 피할 곳이 부족했던 난지·광나루 등 9개 한강공원엔 대형 그늘쉼터도 조성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다리 밑 14곳 중 잠실대교와 한남대교 남단 하부에서는 윷놀이, 사방치기와 같은 전통놀이부터 거리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극,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남대교 남단 하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다리 밑 영화제’도 열린다.

 

성산대교 북단, 광진교 남단 등 나머지 12곳 다리 밑에는 의자 120개와 평상 25개 등이 설치돼 가족, 연인 등이 열대야를 피해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편의시설이 확충된 곳은 ▲광진교 남단 ▲영동대교 북단 ▲성수대교 남단 ▲동작대교 남단 ▲동작대교 북단 ▲마포대교 남단 ▲서강대교 남단 ▲양화대교 남단 ▲방화대교 남단 ▲가양대교 북단 ▲성산대교 북단 ▲당인교 하부 총 12곳이다.

 

이와 함께 뚝섬 음악 분수 옆, 여의도 원효대교 주차장 앞, 이촌 거북선 나루터 옆 등 9개 한강공원에는 그늘 쉼터(20개)와 의자(78개)가 설치됐으며 그늘목(72주)도 식재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그늘쉼터는 ▲광나루 암사 생태공원 인근 주차장, 모형비행장앞 ▲잠실대교 옆 ▲뚝섬 음악분수 옆 ▲잠원 어린이놀이터 옆 ▲반포 농구장 뒤편 ▲이촌 거북선나루터 옆 ▲여의도 원효대교 주차장 앞 ▲난지 주차장 앞 ▲망원 야구장 옆에 각각 조성됐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 수영장 물놀이, 래프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성산대교 북단(평상). ⓒ서울시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성산대교 북단(평상). ⓒ서울시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한강공원 내에 설치된 그늘쉼터. ⓒ서울시
서울시는 올 여름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다리 밑 14곳에 휴게공간을, 9개 한강공원 내에 그늘쉼터 20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한강공원 내에 설치된 그늘쉼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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