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 줄이기, 비수기 놓치지 말라
결혼비용 줄이기, 비수기 놓치지 말라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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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예비부부라면 '비수기 웨딩' 주목해야

1~2월, 7~8월은 웨딩시장의 비수기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워서 예식을 올리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이다. 장소를 그냥 놀릴 수 없는 웨딩홀은 이 시즌에 비수기 프로모션을 판매해 고객의 발걸음을 유도한다. 다른 웨딩상품도 이 시기에는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비수기 웨딩을 오히려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 궂은 날씨를 불사하고라도 비수기 웨딩을 치르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연이 만든 웨딩컨설팅업체 가연웨딩(대표이사 이하진, www.gayeonw.com)과 함께 비수기 웨딩의 장점을 정리했다.

 

비수기 웨딩을 활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산제이그랜하우스
비수기 웨딩을 활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산제이그랜하우스

 

◇ 비수기 웨딩 주목받는 이유

 

비수기 웨딩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과 여유롭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수기인 만큼 웨딩홀, 웨딩 패키지 등의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 또 성수기에는 예식이 몰리기 때문에 예식일이나 촬영 등 스케줄 조정이 힘든 반면 비수기에는 예식 일자, 시간대 등 스케줄을 원하는 대로 맞추기가 쉽다.

 

과거에는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또 하객들을 고려해 예식에 관련된 것들을 결정하는 경향이 컸다. 요즘은 그보다 합리적인 것을 먼저 따지는 예비부부들이 비수기 웨딩을 선호한다. 예물이나 예단, 결혼비용을 줄이는 결혼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예식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어른들도 비수기 웨딩을 꺼리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 잘 알고 이용하면 실속만점, 비수기 웨딩

 

비수기를 잘 활용하면 저렴한 예산 안에서도 만족할 만한 웨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웨딩홀이나 각 혼수 업체마다 준비하는 비수기 이벤트들이 있고, 또 웨딩컨설팅과 웨딩 패키지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비용을 할인해주거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하는 등의 혜택이 주로 제공된다.

 

단, 허니문은 웨딩 비수기와 일반인 휴가 기간이 겹쳐지는 경우 큰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예약이나 자체 할인 상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웨딩패키지는 5~10%의 할인 혜택이나 추가 비용 없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스튜디오 촬영은 앨범 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해 주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야외 촬영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패키지에 포함되는 드레스를 추가 제공해주기도 한다.

 

웨딩홀은 성수기·비수기 외에도 평일·주말, 예식 시간 별로 차이가 있다. 성수기에 비해 이용객이 적은 비수기와 시간대를 이용하면 홀 대관료를 최대 30~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거나 아예 대관료 없이 식사비용만 받는 곳이 있다. 식대나 음료, 꽃 장식을 할인해주거나 웨딩 연출(웨딩 케이크, 얼음 조각, 빔 프로젝트 사용)을 무료 제공하기도 한다.

 

호텔은 예식 전날 혹은 당일 신랑·신부에게 사용 가능한 객실을 무료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비수기 사용 고객에게만 선택 가능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하기도 하고, 리무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요즘의 예비부부들은 과거의 관습에 얽매이기보다 좀 더 자유롭고 합리적인 사고로 결혼을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 원하는 결혼식과 예산에 맞춘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여기에 비수기 웨딩까지 활용하면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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