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큐브, ‘문항 검수 에이전트’ 출시… AI로 교재 품질 자동화
교정 업무 자동화로 편집 부담↓…데이터 기반 교재 품질 관리 가능
에듀테크 기업 클래스큐브(ClassCube)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항 검수 에이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오타는 물론 수식 오류, 이미지 불일치, 문맥 흐름의 이상까지 감지해, 교재 편집자에게 자동 첨삭 제안과 해설 작성을 지원한다.
클래스큐브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반복적인 교정 업무를 자동화해 편집자의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교재 품질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검수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문항 첨삭 기능까지 포함한 고도화 버전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형 언어모델(LLM)은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각적 정보나 복잡한 수학 구조를 다룰 때 여전히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발생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단순한 블록 세기 문제에서도, 실제 블록 수는 7개임에도 불구하고 AI는 '6개'라고 잘못 응답했다.
이처럼 AI가 문제를 ‘이해’하기보다는 언어 패턴에 따라 답을 생성하는 특성 때문에, 수학 분야 적용에는 한계가 따른다.
이에 클래스큐브는 AI의 직접 해결이 아닌, 검토 보조 역할에 집중했다. 문항의 흐름과 개념 연결을 점검하고 오류를 자동 감지해, 편집자나 교사의 판단을 돕는 방식이다.
안성찬 클래스큐브 대표는 “AI가 수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항의 구조와 흐름을 분석하는 데는 효과적”이라며 “이번 에이전트를 통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클래스큐브는 향후 해당 기술을 문제은행, 해설 생성기, 학습 피드백 모듈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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