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아동의 삶과 정책: 패널 데이터 기반 연구의 확장」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아동패널·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첫 공동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지난 29일 12시 30분부터 18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및 제3회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아동패널은 2008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시작하여, 이들이 성인 초기인 2027년까지 성장·발달을 추적하는 장기종단연구이다.
현재 2008년생 아동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 시기까지의 15차년도 조사 자료가 공개·활용됐다.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은 2021년 태아기부터 시작하여 2022년생을 대상으로 2030년 8세까지 성장 과정을 추적하는 연구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태내기 기초조사와 1차 및 2차년도 자료가 공개됐다. 두 패널 연구는 아동의 발달과 정책 환경을 장기간 추적·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육아정책연구소의 두 패널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로서, 「아동의 삶과 정책: 패널 데이터 기반 연구의 확장」을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황옥경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한석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아동패널,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을 활용해 연구한 국내외 대학원생과 수료생들의 논문 공모·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상 2개 팀과 장려상 1개 팀을 시상했다.
1부에서는 우선 한국아동패널과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데이터를 분석하여 2008년생 아동과 2022년생 아동의 삶과 정책환경을 비교하고, 일본 도쿄대학교 발달보육실천정책센터(CEDEP) 하마나 마이(Hamana Mai) 교수가 해외 유사 조사연구로서 일본 문부과학성의 「유아교육에 관한 대규모 종단조사연구사업」을 발표해 국제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한 정책연구 세션을 두어 한국아동패널과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패널 연구진의 대표적인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부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총 6개 세션에서 16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이는 ‘영아 발달’, ‘양육 환경’, ‘정서·사회성 발달 궤적’, ‘청소년 발달과 집행기능’, ‘교육·보육 환경’ 및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어 패널자료의 활용성과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아동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 한국인간발달학회,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육아지원학회 등 19개 협력학회가 함께하며, 학계와 연구기관의 다양한 연구자가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패널데이터 기반 아동의 삶을 보다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아동·가족 정책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며 영유아·아동의 교육·보육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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