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배우는 건강한 습관”… 유아 흡연 예방 위한 ‘가족놀이 프로그램’ 본격 운영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성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족놀이 프로그램’이 지난 8월 28일 설명회를 거쳐, 9월 8일부터 유아교육기관을 통해 800여 가정을 대상으로 8주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총 30개의 가족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유아의 연령에 맞는 놀이 자료가 제공되며, 동화나 워크북 외에도 가정에서 매체 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확장 놀이 방법’이 함께 안내된다.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일상 속에서 흡연의 해로움과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바람처럼 달려라!’ 활동은 신체 놀이를 통해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간접흡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내용이다. 또 ‘튼튼한 나의 폐’는 빨대를 이용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을 체험하며, 건강한 호흡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이 밖에도 가족이 함께 금연 노래를 만드는 ‘우리 가족 금연송’, 금연 표지판을 직접 제작해보는 ‘빙글빙글 금연표지판’, 청소와 정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깨끗한 우리 집’ 등 다양한 활동이 총 30종 마련되어 있다.
김승옥 한국성서대학교 교수(프로그램 운영 책임자)는 “가족놀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부모가 함께 배우며 생활 속에서 흡연위해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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