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8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실태조사
여가부, 8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실태조사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7.3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과 분석해 가정폭력, 성폭력 방지 자료로 활용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단위로 성인 남녀, 성폭력·가정폭력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국 가정폭력,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가부는 가정폭력, 성폭력 실태를 파악해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04년부터 3년 단위로 한국여성정책연구소를 통해 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정폭력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5000가구)과 취약 집단(아동·청소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가정폭력 피해자 28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조사, 심층 조사로 진행한다.

 

특히 가정폭력상담소·보호시설 등 가정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와 가정폭력 피해자, 경찰 등 사법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지난 1년간 가정폭력 경험률 등 가정폭력발생 실태, 관련법·지원정책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가정폭력 발생 요인·대처 방식·신고 여부 등 피해에 대한 대응 실태,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지원 관련 정책수요 등을 포함한다.

 

성폭력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3500명(3500가구)과 취약 집단(아동·청소년, 여대생,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성폭력 피해자 3530명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조사, 심층 조사로 시행한다.

 

특히 성폭력 상담소·보호시설·원스톱지원센터 등 관련 시설 종사자, 성폭력 피해자, 경찰 등 사법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양성평등의식·성폭력 발생원인 등 성폭력에 대한 인식 정도, 피해 유무·피해 정도 등 성폭력 발생실태, 성폭력 피해 대응 실태, 성폭력 방지 관련 정책수요 등이다.

 

여가부는 실태 조사 후 결과를 분석해 올 연말에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 6월 발표한 가정폭력,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효과적 이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