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15년 간 학생 55만 명 참여
문체부, 현직 아나운서가 직접 찾아가 언어문화 개선 교육... 올해는 11월 19일까지 진행
청소년 언어문화를 개선하도록 돕는 민·관 프로그램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이 지난 15년 동안 2600여 개 초·중등학교에서 학생 5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 한국방송공사(KBS, 대표 박장범)와 함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 아나운서 40여 명이 직접 전국 초등·중학교 100여 곳을 찾아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지도하는 수업이다.
올해는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언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친구들과의 실제 대화를 연습함으로써 ‘말의 힘’, ‘듣는 힘’, ‘읽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 청소년 스스로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낮아진 청소년의 문해력 문제와 짧고 단편적인 말투 중심의 언어 습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수업은 8월 25일 서울 신방학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9일 제주 물메초등학교까지 진행된다. 10일에는 이태원초등학교(서울 용산구)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에는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말 교육이 단순한 언어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말과 소통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말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과 대학생 중심의 ‘우리말 가꿈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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