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작가가 밝힌 윤후 캐스팅 비화
천진난만하고 달걀 맛있게 먹는 모습에 반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여현전 작가가 윤민수, 윤후 부자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여현전 작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싹갤럭시홀에서 열린 청소년 방송작가 캠프 특강에서 "가수 윤민수는 ‘나가수’ 출연 때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경연 전 셀프 카메라라고 해서 자신의 집에서 찍은 영상에서 윤후를 처음 보고 천진난만하다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이어 “윤후를 식당에서 만났는데 부끄러워 눈을 가리고 인사하는 모습과 달걀을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여 작가는 “윤민수, 윤후 부자는 방송과 똑같이 친절하고 배려가 넘치는 정 많은 성격”이라며 “가식적이지 않고 진솔해서 무리에 잘 녹아들어 제 몫을 톡톡히 한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여 작가는 ‘아빠 어디가’ 캐스팅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털어놨다. 여 작가는 "'아빠 어디가’를 처음 캐스팅할 때 30여 팀의 연예인 가족 후보군이 있었는데 아빠도, 아이도 예능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을 우선으로 했다”며 “특히 아이들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는 방송 경력이 전무한 아이들로 찾아 헤맸다”고 말했다.
또한 인기 비결에 대해 "'아빠 어디가'는 지령을 전달하는 PD 멘트만 있을 뿐 진짜 대본이 없다. 출연진에게 상황만 주어질 뿐 아빠든 아이들이든 어떤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가늠할 수가 없다. 그런 인위적인 조작 없는 자연스러움이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예인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함께 떠나는 콘셉트의 '아빠 어디가'는 지난달 21일 시청률 19.8%를 기록한 데 이어 4일 전국 가구 기준 20%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빠 어디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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