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간 출판사, ‘엄마는 산티아고’ 원대한 작가 신작 ‘엄마는 시코쿠’ 출간
시코쿠 순례길 1200km, 엄마와 아들의 사계절 순례 기록... 출간 기념 ‘88사찰 순례 지도’ 이벤트 진행
황금시간 출판사는 ‘엄마는 산티아고’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원대한 작가의 신작 ‘엄마는 시코쿠’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함께 걸었던 엄마와 아들이 그 여운을 이어 일본 시코쿠 1200km 불교 순례길에 오른 기록을 글과 사진, 일러스트로 담아낸 여행 에세이다.
‘엄마는 시코쿠’에서 원대한 작가와 어머니는 도쿠시마, 고치, 에히메, 카가와·시코쿠 4개 현을 겨울부터 가을까지 사계절에 걸쳐 걸으며 길 위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신들의 내면을 함께 마주한다. 겨울 도쿠시마에서는 우동 국물 수도꼭지의 따스함 속에서 순례의 첫걸음을 내디디고, 봄 고치에서는 벚꽃과 함께 운명의 숫자 88을 맞이한다. 여름 에히메에서는 뙤약볕 속에서 렌터카와 도보를 오가며 여정을 이어가고, 가을 카가와에서는 단풍잎 물든 절을 거닐며 사계절의 순례를 마무리한다. 책 속의 문장과 사진, 그리고 손끝에서 그려낸 일러스트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독자가 길 위에 직접 서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며 깊고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들이 걸은 시코쿠 순례길은 일본 불교 진언종을 창시한 코보 대사(홍법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88개 사찰을 잇는 길이다. 약 1200km에 걸쳐 12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 순례길은 도쿠시마, 고치, 에히메, 카가와·시코쿠 4개 현을 시계 방향으로 돈다. 순례자는 ‘오헨로상’이라 불리며, 길 위에서는 낯선 이가 귤이나 차를 건네는 ‘오셋타이 문화’가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나눔과 수행의 체험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
황금시간 출판사 편집부는 ‘엄마는 산티아고’에 이어 ‘엄마와 함께하는 순례 시리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하게 돼 뜻깊다며, ‘엄마는 시코쿠’는 단순한 여정의 기록을 넘어 사랑하는 이와 동행하는 여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자들에게 삶을 성찰하는 깊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엄마와 함께하는 순례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엄마는 시코쿠’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전국 대형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간을 기념해 황금시간 출판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간 ‘엄마는 시코쿠’ 도서 구매 독자에게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YES24·알라딘) 한정으로 ‘시코쿠 88사찰 순례 지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작 ‘엄마는 산티아고’ 구매 독자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순례 시리즈’ 종이 북커버 부록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황금시간 출판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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