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사전가입 주택연금 출시 영향 받은 듯"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지난 7월 한 달간 478명(보증공급액 5638억 원)이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해 전년 동월에 대비해 가입자 수가 60.4%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가입자 수는 48.9%(321건→478건) 늘었고, 신규가입 보증공급액은 56.7%(3598억 원→5638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가입자 수는 60.4%(298건→478건), 보증공급액은 51.4%(3723억 원→5638억 원) 증가했다.
주택연금은 시가 9억 원 이하의 자가 소유 주택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택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만 50세 이상, 6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도 사전 가입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3일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등의 신규 수요가 생기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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