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뷔페 동반할 때 지켜야 할 매너
음식 남기지 않고 감사히 맛있게 먹는 법 가르쳐요
아이와 함께 뷔페에 가서 식사를 할 때는 일반 음식점에 비해 좋은 점이 많다. 뷔페식은 아직 글을 읽을 수 없거나 어려운 단어를 이해할 수 없는 연령대의 아이와 동반해도, 메뉴판을 보고 고민할 필요 없이 눈앞에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있으므로 먹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스스로 접시에 담을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배가 고파서 자제할 수 없이 들썩거리는 아이, 특히 남자아이들은 대개 주문한 요리가 나올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자리에서 바로 덜어서 먹을 수 있는 뷔페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뷔페의 기본은 일단 접시에 담은 음식은 남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먹고 싶다고 생각해서 담았다고 해도 막상 먹어보면 입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은 양을 일단 접시에 담아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시 담아오도록 한다. 아이들은 음식을 보면 흥분해서 뒤를 생각하지 않고 많은 양을 담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주의시키자. 음식을 남기지 않고 전부 맛있게 먹는 것은 음식과 음식을 만든 이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가르치는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뷔페에 아이를 데리고 갈 때는 음식을 덜어 먹는 법에 대해 잘 숙지시키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요리를 접시에 담는 경우에는 음식을 손으로 만지거나 요리를 향해 침을 튀기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울거나 고함치거나 하는 것도 물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재채기, 기침 등도 마찬가지.
특히 식당 안을 뛰어다니는 것은 주위의 손님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 음식을 들고 있는 사람과 부딪칠 수도 있으므로 큰 실례가 된다. 뜨거운 국이라도 들고 있는 사람과 부딪치면 아이도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시켜서 얌전히 행동하도록 하자.
아이가 음식을 덜거나 얌전히 행동하는 것이 미덥지 못한 경우는 일단 어떤 음식이 있는지 같이 둘러보고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을 엄마가 담아서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물론 그 동안 아이에게 얌전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매너는 곧 부모의 매너와도 직결된다. 아이가 식당에서 떠들거나 소란을 피우면 부모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게 된다. 식당 매너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하게 굴 필요는 없지만 가족끼리 즐겁게 식사하고 대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의 행동을 살필 정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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