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청첩장 보내기 쉬워요
이것만 알면 청첩장 보내기 쉬워요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8.3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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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순서, 주의 사항, 인기 있는 문구는 무엇?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결혼 준비를 할 때 다른 과정에 비해 청첩장 보내는 일이 간단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누군 보내고 누군 안 보낼지 고르는 스트레스, 가격대비 좋은 디자인의 청첩장을 골라야 하는 고민, 어떤 글귀를 적어야 할 지에 대한 부담, 한 명 한 명 라벨지 뽑아 봉투에 붙이며 드는 수고가 만만치 않다.

 

그럼 청첩장은 언제부터 준비하고 어떻게 고르면 될까? 우리나라 대표 청첩장 쇼핑몰 모닝글로리와 바른손카드의 도움을 받아 청첩장을 준비하는 순서, 주의사항, 가장 인기 있는 글귀를 정리했다.

 

청첩장 디자인과 인사말을 고를 때는 본인들의 결혼을 알리는 목적이 있지만 대부분 부모님 손님에게 보내는 걸 염두에 둔다. 하지만 친척,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종교 친구 등 받는 주체가 다양하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모닝글로리
청첩장 디자인과 인사말을 고를 때는 본인들의 결혼을 알리는 목적이 있지만 대부분 부모님 손님에게 보내는 걸 염두에 둔다. 하지만 친척,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종교 친구 등 받는 주체가 다양하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모닝글로리

 

◇ 청첩장 준비 순서와 주의 사항

 

예식 장소와 날짜와 시간이 결정됐을 때 부를 수 있는 인원을 체크해둔다. 일반 청첩장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보통 50장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니 체크한 인원보다 50~100명 여유를 두고 뽑는다고 생각해둔다.

 

발송은 예식 한 달 전에 할 것을 예상해 예식 약 2달 전에 청첩장 시안을 둘러본다. 예상 인원에 맞는 예산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고른다. 지면 수에 비해 허전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나 소지하기에 크기가 너무 큰 것은 피한다.

 

이후 직접 인사말을 써넣을지, 샘플 인사말을 넣을지 결정해 인사말을 골라 놓는다. 본인들의 결혼을 알리는 것이지만 대부분 부모님 손님에게 보내는 걸 염두에 둔다. 하지만 친척,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종교 친구 등 받는 주체가 다양하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디자인과 인쇄될 사항을 모두 확인하고 주문한다. 인터넷 주문을 해도 초안을 살필 수 있으니 오탈자가 없는지, 디자인이 주문한 것과 같은지 체크한다. 주로 어른들이 많이 보는 청첩장이라면 글씨가 너무 작거나 색이 흐리지 않은지 살피고, 예식 장소를 안내하는 지도 표기와 교통 노선 등도 정확한지 확인한다. 봉투, 스티커도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처음 생각해 놓은 수량대로 주문하되 추가 주문 시에 금액이 비싸질 수 있으니 수량 여유가 있는지 확인한다.

 

발송 시에는 부모님 손님은 양가 부모 함자로, 신랑 신부 손님은 신랑 신부 이름으로 발송한다. 초대 명단을 부모 손님과 신랑 신부 손님으로 구분해뒀다가 후에 감사장을 보낼 때 참고한다.

 

◇ 가장 인기 있는 문구 BEST 10

 

-심플형

 

저희 두 사람/ 가장 따듯한 마음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가족이 되어/ 같은 꿈, 같은 희망/ 소중히 가꾸겠습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한마음이 되어/ 참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한마음 되어 참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 다짐형

 

같은 생각, 같은 느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만을 약속하는 귀한 날에/ 축복의 걸음 하시어 저희의 하나 됨을/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저희가/ 이제 부부의 연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평생을 좋은 남편, 좋은 아내로 살겠습니다./ 한 곳을 바라보며 첫발을 떼는 자리입니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함께 하는 사랑의 그 의미는/ 이 세상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희의 사랑을 함께 축복하여 주시면/ 큰 힘으로 삼겠습니다.


- 감성형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 언제나 함께 있을 것 같은 자녀가/ 아름다운 연인을 만나 사랑을 하고/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 출발합니다./ 늘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러 어른과 친지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복해 주시면/ 더욱 빛난 혼인예식이 되겠습니다.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조심스레 희망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 참석해 주시어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하나 되는 두 사람의 영원한 증인이/ 되어 주십시오.

 

강줄기 모여 큰 바다 이루듯이/ 두 마음이 한마음 되어 섰습니다./ 진실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 가꾸어갈 수 있도록/ 귀한 걸음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소망이 축복 속에서 기쁨으로 이루어지는 날/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될/ 뜻깊은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소중하고 힘찬 내디딤이/ 될 수 있도록 꼭 오셔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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