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공원서 즐기는 '공감영화제'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7개 공원서 개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지역 7개 공원에서 '2013 공감(공원에서 감동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가 열리는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푸른수목원, 서서울호수공원, 시민의숲, 서울숲, 중랑캠핑숲, 보라매공원 등 7곳이다.
청소년의 성장과 가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미개봉 해외 우수 장편 영화와 201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장편영화로는 양육권 분쟁을 그린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집에 사는 장난꾸러기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톰 소여와 친구들', 장애인 선생님의 부임으로 벌어진 초등학교의 에피소드를 그린 '괜찮아 3반' 등이 상영된다.
단편영화로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 13세 이상 부문 대상 수상작인 '넌 누구니?', 예술실험상 수상작인 '한글2013', 현실도전상 수상작인 '오늘은 맑음'과 9세 초등학생이 만들어 경쟁 9세 이상 부분 대상 수상작 '지우개' 등이 소개된다.
특히 '톰 소여와 친구들'은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을 읽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전문 동화구연가가 자막을 읽어주며 쉽고 재미있게 영화를 해설해주는 ‘읽어주는 영화’로 진행된다.
구아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가을밤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을 통해 세대간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02-775-0501) 또는 공원녹지정책과(02-2133-2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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